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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외대연대] 쇼... 외노는 일자리 경쟁이다 by 후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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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쇼르쏘띠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1건 조회6,958회 작성일2004-07-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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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님이 답변을 해줄실 것이지만,

쇼님의 질문중에서 일자리경쟁 부분을 잛은 소견이지만 토를 달겠습니다.

(일자리 경쟁) 이 부분야 말로 가장 첨예하게 갈라지는 원초적 부분입니다.
일자리 경쟁에 관한 학계의 연구는 이미 보완이냐 대체냐 로 이론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일자리 경쟁이 생기지 않는다는 주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을 보완으로 보는 시각이고,
싼 임금에 막부려 먹을 외국인노동자들을 도입할려는 자본측의 논리입니다. = 보완

일자리 경쟁이 생긴다라고 보는 주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자국의 노동자와 일자리 경쟁을벌린다는 주장이고,,,대체로 보는 시각입니다. 일자리를 지켜야 먹고 사는 영세 서민들의 논리 입니다. = 대체


참으로 이상하고 공교로운것은 가장 반자본을 외치는 일부좌판이 스스럼없이 보완을 외친다는 것입니다. 잘못 되었지요,


자 여기서 쇼님은 외국인노동자 도입에 관련하여 정립된 보완 과 대립의 문제를 피해 갈려고 이상한 논리를 개발합니다.

즉 외국인노동자 와 자국의 경제활동 인구중 신규로 노동시장에 도입하는 노동인력을 비교합니다. 알바 할려고 노가다 뛰는 대학생은 노가다와 일자리 경쟁을 벌리는 것이냐 어쩌구 합니다.

그러나 쇼님은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사실을 잊어 버리고 있습니다. 자국의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노동인구와 자국 외부에서 유입하여 들어오는 외국인노동자와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지요

 
이것은 마치 한국의 생태계가 여러 생물에 의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외국산 생물이 들어와 (황소깨구리 같은) 한국의 생태계중에서 황소깨구리와 경쟁해야 하는 국산깨구리가 몰살 당하고 생태계 먹이사슬의 한쪽이 파괴되는 것을 국산 올챙이가 국산 청깨구리의 경쟁 대상이냐 어쩌냐 하면서 외국산 황소깨구리를 응호하는 것과 같은 꼴이지요
아,,사람을 깨구리로 비교했다고 방방떨 천사들이 있겠군요, 참아 주셔요ㅡ

외국인노동자 도입에 관한 문제의 핵심은 보완이냐 대체냐 에서 출발합니다.
더우기 한국같이 사회보장망이 재대로 가추어져 있지 아니한 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지요,,,영세 서민의 입장에서 보면, 대체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국가 통치기관에 따져야 합니다.< 왜, 자국민의 일자리를 위협하여 자국민을 도탄에 빠지게 하는 외국인노동자 도입을 확대하느냐, 왜, 자국민의 일자리를 강탈하는 불법체류, 불법노동을 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단속하지 않는냐,> 라고,,,


----------------(쇼님의 일자리경쟁에 관련된 주장)------------------------------
일자리 경쟁 - 이 사이트에 오시는 분들이 공유하고 계신 그 논리들에 의하면, 이주노동자, 혹은 외국인노동자들 때문에 일자리경쟁이 벌어지고, 이주노동자들만 다 쫓아내면 일자리경쟁이 없어질 것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StopCrackdown.net에 있는 Q&A에도 있는 바, 전세계 모든 노동자들이 각자 일자리를 위해 살떨리는 경쟁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집단화를 이루며 말이죠. 학비를 벌기 위해 노가다를 뛰는 대학생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건설일용직으로 흘러온 사람들의 경쟁자입니까, 아닙니까? 용돈을 벌기 위해 패스트푸드점과 주유소,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더 싼 임금에 일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대거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지금 내가 짤린다면 그 고등학생과 나는 경쟁자 관계가 맞습니까, 아닙니까? 나는 그 경쟁자들을 적대해야 합니까, 아닙니까? 이런 청소년이 미성년자라는 약점을 이용당하며 최소임금도 못 받고 임금을 떼이며 욕설과 인격모독을 당하고 있다면 그 청소년들 다 몰아내라고 주장해야 합니까, 그들이 노동착취를 당하지 않도록, 최소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해야 합니까?
이런 다양한 층위의 실업과 일자리 경쟁 문제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바, '이주노동자만 다 쫓아내면 일자리 경쟁 문제가 해결된다'는 논리는 다른 영역, 다른 다양한 층위에서 똑같이 이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성 가장의 실업과 일자리 경쟁의 원인이라는 모함을 받고 있는 모든 미혼여성들 역시 일자리에서 다 쫓겨나야 합니까? 과연 일자리 경쟁의 문제는 '이주노동자만의' 문제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외노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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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man: 지금 한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의 영세 서민들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그 증거로 북창동 주방장 아저씨들을 만나보라, 그 증거로 한국의 일용직 아저씨들을 만나 보라, 그 증거로 다니던 가구공장이 망하자 가구공장에서 일하던 한 영세서민은 다른 가구공장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지방으로 일일용역 다녔고, 홀로 남아 빛쟁이들의 독촉에 상처 입고, 아이들과 아파트에서 비행한 불행한 영세서민의 자살을 보라 -[07/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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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익: 보완/대체론은 좀 핀트가 벗어난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 쇼르쏘티의 의견은 일자리 경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가 아니라 왜 그 일자리경쟁이 다른 일자리경쟁에 비해 더 나쁜 것인가를 논하는 것 같은데요. 왜 그 일자리 경쟁이 다른 일자리경쟁들보다 더 부각되어야 하고 왜 바람직하지 못할까요? -[07/1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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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익: 밑에 님이 참고로 적어놓은 글만 봐도 "일자리 경쟁이 없다"라는 표현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07/1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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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man: 아니지요, 쇼님은 분명히 자신들의 사이트에 있는 Q&A에도 있는봐 라고 하였지요, 그 Q&A에 나타난 일자리 경쟁에 관련된 구절들은 분명히 외국인노동자와 한국 영세서민과 일자리 경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되어있지요, 만약 쇼님의 글이 일자리경쟁이 일어난다고 본다면, 그래서 일자리 경쟁이 영세서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고 봤다면, 신규로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자국의 노동자와 비교를 못하지요, 일단 쇼님에게 질문하지요, 일자리 경쟁이 있다고 봅니까? 아니면 없다고 봅니까? -[07/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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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류나무: 청소년보호위원회 홈피에 방글라,파키놈으로 보이는 청소년 성범죄자 명단이 공개되어 있음. -[07/14-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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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류나무: 그것도 세명씩이나.... -[07/14-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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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man: 쇼님의 글은 ((이 사이트에 오시는 분들이 공유하고 계신 그 논리들에 의하면, 이주노동자, 혹은 외국인노동자들 때문에 일자리경쟁이 벌어지고, 이주노동자들만 다 쫓아내면 일자리경쟁이 없어질 것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외국인노동자 도입이 없다면 일자리경쟁이 없는 것이 라고 주장하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보완으로 보는 시각에 바탕을 두었다고 봅니다. -[07/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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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루비아: 쑈띠님은 왜? 이론에만 봉착할가요?? 그럼 지금 영세민들은 왜? 들고 일어나려 하는 가요? 쑈띠님 말씀 처럼 현실이 이런데?? -[07/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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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익: 쇼님이나 저나 "보안"이라고도 보지 않아요. 여성노동자가 남성노동자의 보안이 아니듯, 비정규직이 정규직의 보안이 아니듯, 모두다 똑같은 노동자라고 보죠. 경쟁이냐 보완이냐는 순 윗대가리들의 논리랍니다. -[07/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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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man: 맨익님의 이야기는 쇼님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보완이 아니다. 그러면 대체 아닙니까 그러나 대체라는 것을 인정학 싫으니까 자꾸 보완/대체는 순 윗대가리 논리라고 단정하고 이야기 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렇게 해서 윗 대가리 논리다. 라고 하셔야지요, 그냥 윗 대가리 논리다 라고 선언만 하면 통과 됩니까? 구체적으로 말해 보세요, -[07/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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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맨익님의 댓글

맨익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보완/대체 논리에 어떻게든 사로잡으려하는 이들의 노력이 눈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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