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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의 일본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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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친꽃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3건 조회4,436회 작성일2004-05-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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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친꽃씨의 일본친구 입니다.  이번에 유인물을 일본어로 번역했으니까 일단 올려 놓았습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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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이 미친꽃 친구 일본인 ! 얌마 한국여자들 데려가서 성노예로 만들어서짐승보다 못한 생활을 강요하는 너희 일본넘들은 입닥치고 조용히 있어라 .

(펌)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신주쿠 가부키죠에서 한국 크라브에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 벌써 이년이 되어갑니다.
방송에서 야쿠자를 보냈던 그 마마가 제가 일했던 A클럽 오마마입니다. 그 야쿠자들은 그 오마마의 일본 남편 야쿠자 가이죠의 밑에 있는 야쿠자들이구요.
너무나 끔찍합니다. 제가 그곳에서 겪은 일들.. 제보를 못한 제가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그런 용기가 전 없었습니다.
저 역시 이미 오버스테이를 해서 불법체류자가 되었습니다. 여권을 빼앗고, 온지 일주일만에, 파티티켓을 팔아야했습니다. 한장에 2만엔 하는 파티 티켓을 40장을 주면서 모두 팔아야지만 월급을 준다고... 일본말도 못하는 제게 것도 온지 일주일이 된 나에게 파티 티켓을 무슨 수로 팔수가 있겠습니까.. 결국 전 월급 첫달 단 한푼도 못받고..
그 다음달부터 강제도항 빠킹으로 한달에 무려 강제도항 6번이나 있는 그 가게에서 얼마만큼 벌금으로 월급이 깍였는지 계산해보시면 알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살려고 버티고 버텼습니다. 기절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매상을 올려야 했던 날들.. 한국 대사관으로 달려가 신고하고 도움을 받고 싶었던 적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한국의 가족들에게 있을 보복과 피해가 겁이나 지금까지 이를 악불고 버텼습니다. 야쿠자들이 얼마나 무서운 인간들인지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일본 야쿠자들.. 일본 경찰들도 못 건드립니다..
이번에 방송을 보면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감사합니다..'거짓이 들려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않을 수 있다면..'
그 제작 각오로 어려운 방송을 만들어 낸 제작진들에게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실은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더이상 이런 올가미에 피해를 당해 젊음을 담보로 인권을 유린당하는 일이 두번 다시 있어서는 안됩니다.
단 한명의 피해자가 있더라도 언론이 관심을 갖고 사회에 알려야 조금이라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더이상 저처럼 이곳에 와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누구도 함부로 인권을 짓밟을 수 없습니다. 이미 저는 한국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깨져버려 심한 적대감과 증오를 품으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고 이제는 더이상 자살을 꿈꾸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꿈입니다.
제가 선택해서 온 길이기에 누구의 원망을 하겠습니까.. 이제와서..
자의로 왔지만 인권을 짓밟고 그들의 장사속으로 만든 율법으로 노동착취를 하고 급기야 섬에 팔고 배에 판다는 이야기가 소설 속에 나오는 허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진실입니다.
버젓이 그런 인신매매를 하며 같은 한국 사람을 기만하고 인권을 무참히 짓밟는 악덕 업주를 모두 고발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제가 일했던 A크라브 같은 건물 이층에 있는 C크라브에서 28살 한국 여자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달아 스스로 자살을 했습니다.
그 죽은 여자가 살던 집은 제 친구의 남자친구(한국 사람)가 건물 주인인데, 그 맨션에 세들어 살던 그 여자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녀가 죽기 전에 한국의 가족에게 편지로 유서를 먼저 보냈다고 합니다.
그 C가게 부죠가 연락없이 가게를 나오지 않자 그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직접 문을 따고 들어 갔더니.. 그렇게 스스로 목을 매달아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녀가 죽기전에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녀의 어려움.. 충분히 공감합니다..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웠는지..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저 또한 수면제를 모아서 약을 통틀어 먹고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정말 죽지못해.. 살았습니다.. 누군가는 일본에 돈을 벌려고 오는 저같은 사람을 나무라겠지요..
하지만 이런 비참한 생활을 알았다면 결코 오지 않았을 겁니다. 켤코..............
누군가 제가 일본에 오기전에 이런 진실을 단 한사람이라도 알려 주었다면 켤코 오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진실을 알려야 합니다.. 모두에게....
요즈음 그녀의 자살이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얼굴은 본 적 없지만.. 분명 그녀도 소중한 꿈을 안고 누군가의 사탕발림 유혹에 낯선 일본에 것도 야쿠자들이 득실대는 가부키죠에 들어 왔겠죠.. 얼마나 삶이 힘겨웠는지 백번 동감합니다.. 제 친구의 남자친구는 건물주인 입장에서 그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너무나 걱정하고 있지만 전 모두에게 그녀의 죽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왜 그녀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미친꽃님의 댓글

미친꽃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신주쿠에 사는 그녀도 이주노동자였군요. 오히려 - -;;씨는 이주노동자 운동에 반대할 것이 아니라 동참하셔야 겠네요. 아니, 이미 이주노동자운동에 동참하고 계셨군요. 신주쿠에 있는 그녀의 처지와 한국에 있는 많은 이주여성노동자들의 처지는 같습니다. 다만 - -;;씨의 민족주의때문에 신주쿠에서 괴롭게 살고 있는 그녀와 한국에서 괴롭게 살고있는 이주여성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모두 어느 민족이기 전에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싶은 보편적인 인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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