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동지가 그 지적을 하면서 나에게 보여준 그 진지하고 가열찬 눈빛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 잠들기전 곰곰히 생각해본다. '아, 나는 혹시 현실과 타협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그래서 나, 오늘은 교묘한 패션을 코디하여(물론 이런 코디를 위해서 나의 영민함이 발휘되었다) 최선의 노력을 다아여 '브라자'를 차지 '않고' 왔던 것이다. 나는 더 이상 '계면쩍거'나 '면구스러워' 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한떨기 찔레꽃 같은 '다꽝'앞에서 당당한 '
미친꽃'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기차는 달리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