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미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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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대칭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2건 조회7,253회 작성일2006-08-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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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난 주말에 토요일 오후에 대추리로 갔었드랬지
 가서 노닥거리다가 촛불 집회 끝나고 지혜씨 차를 얻어 타고 도두리로 간거야
 지난 주말을 전후로 검문이 너무 심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밤늦게 도착할 구뿅이 걱정되었어
 역시나 구뿅은 검문의 덫에 걸려들었고 밤 12시가 다되서야  여차저차 도두리로 들어올 수 있었단다
 다음날 아침 다들 피곤했던지 나름 늦잠을 잤고 모기의 만남의 장이던 대추리와는 달리 도두리는 파리들의 무도장이라는 것을 밤사이 모두들 몸소 깨달았어
 어쨌거나 마리아가 다른집을 알아봐야 할 사정이 생겨 구뿅과 그 집을 다시 치우러 갔지만 집의 상황이 너무 열악해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우리는 그만둬버렸어
 동시에 아침에 들어오기로 했던 남양주 고교생 4명과 인솔자 두분(마뿅,매뿅) 합이 6명이 번번히 도두리로 들어오지 못하고 막혀버렸고,결국 분산하여 여고생 두명은 먼저 걸어 들어왔고 나머지 4명과 대추리로 오던 고뿅은 곧 마을분이 데리고 올거라는 얘기만 들은채 난 안양집으로 떠나갔었던거야
 지난 주말에 우리는 결국 아무일도 하지 못한 셈이야
 흑흑~
 다음 계획은 모두 다같이 잡아보는게 어떨까?
 그리고 역시나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해 시각 자료가 없사옵나이다~
 다들 보고싶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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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나님의 댓글

무나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찰의 검문이 어찌나 극심하던지... 도두리에서 두 번 걸려 못들어가고 땡볕을 고등학생들과 헤매다가 마을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들어갔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모 인터넷 뉴스에서 학생들이 경찰을 따돌리고 대추리로 삼삼오오 들어갔다는 영움담들이 대대적으로 나가는 바람에 경찰 군기(경긴감?)가 바짝 들어있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글을 쓸때는 좀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몇명이서 마리아의 새집을 대강 치우긴 했는데요, 집이 영 덥고 시원찮아요. 그래서 마리아가 원래 있기로한 집 바로 옆에 비가 새는 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좀 시원하고 좀 더 아늑한 느낌이에요. 그 집은 깔끔하게 싹 치워져 있어요. 어쨌거나 마리아로부터 전갈이 올듯...

곳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맞아 우리가 갈때도 그영웅담 때문에 너무 들어가기 힘들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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