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면회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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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띠옹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6건 조회9,615회 작성일2006-07-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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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많이들 국영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고 하여
걱정이 되옵니다.

어찌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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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돕헤드님의 댓글

돕헤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늘 면회 다녀오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국영호텔에 있는 우리 불판 친구들도 모두 모쪼록 잘 지내다 무사하고 건강하게 하루속히 빠져나오길 바랍니다.

마님님의 댓글

마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비루님과 함께 면회했는데, 면회 시간이 안 맞아서 썩은비는 못 봤지만 나머진 모두 얼굴 보고 왔음. 연행 당시 물리적, 언어적 폭력이 극심했던 것 같고, 잭의 말에 의하면 '유대인들의 홀로코스트'가 이해되는 상황이었다고 함. 전혀 경찰이 치고 들어올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이 아니어서 의외로 행진의 진행을 맡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잡혔다고 함. 연행에 가담했던 평택서 경찰들이 '니들 때문에 우리가 졸라 고생한다'는 식의 발언을 하며 보복성 폭력을 행사하기도. 상황실에 알려주기 위해 인권단체에서 연행자들의 전과 여부를 파악하는 걸 들었는데, 자신의 전과가 너무 많은지라 도대체 몇 개나 전과가 있는지 스스로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 활동가의 말을 듣고 조금 큭큭 웃고 조금 대단하다 생각했음. 우리 모임 사람들은 초범(!)이어서 살짝 쫄지 않았을까 생각했으나 이미 너무 잘 적응하였고 친구도 사귀었으며 그곳이 살짝 심심하다는 얘기까지 했음. (화투를 넣어줄 걸 그랬나? ^^) 심지어 같은 방에 있는 활동가 언니들이 밥도 줬다고. ㅋㅋ

사람들이 놀라고 다치긴 했으나 대개 진정된 상태이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케이스의 경우는 병원에도 보낸 상태. 내일쯤 훈방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으나, 상황은 좀더 지켜봐야 할 듯. 여튼 이걸로 우선 보고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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