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6월 18일, 의경과의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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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디온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3건 조회5,740회 작성일2006-06-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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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들 다 보셨을라나?
나는 이거 보고 혼자 실실 웃었음.

아날로그life  ▶    어제도 드럽게 많이 봤어요 평택에서
 아날로그life  ▶    기자씨들 
 지니  ▶    평택?
  지니  ▶    왠일루?
 아날로그life  ▶    군바리도 아니고 짭새도 아니고 그런 신분이라 제가
 아날로그life  ▶    평택에 자주 여행가요
 지니  ▶    전경입네까?
 아날로그life  ▶    의경요
 지니  ▶    아하
 지니  ▶    살벌하겠군요
 아날로그life  ▶    가서 구경하는건 기자씨들의 EOS시리즈
 아날로그life  ▶    나를 즐겁게 해주는건 그것들뿐
 지니  ▶    네..
 아날로그life  ▶    나머지 상황들은 다 짜증날뿐
 지니  ▶    주민들을 어케하라고 지시합디까?
 아날로그life  ▶    주민들은 그냥 날 보면 맨날 욕해요
 김미놀  ▶    거기 있는 사람들 아무도 잘못없는디
 지니  ▶    욕
 아날로그life  ▶    평택선 EOS하나가 무슨 통행증 처럼 돼버려서
 지니  ▶    그럼....의경은 몇이나 투입되있나요?
 아날로그life  ▶    것두 좀 덩치있는 EOS만
 지니  ▶    10월에 모두 철거한다고하지 않나..
 지니  ▶    어떻해 철거를 한다는 거지?
 아날로그life  ▶    소형 SLR들고가면 막아요 막아 한총련인가 하고
 아날로그life  ▶    웃기죠
 지니  ▶    뭐가요
 아날로그life  ▶    그니깐 PRESS 찍힌 옷이니 헬멧이니 안써도
 지니  ▶    네
 아날로그life  ▶    큰거 하나 메고 지나가면 끝
 지니  ▶    뭐가 자나가고 뭐가 끝인감
 아날로그life  ▶    빨갱이라도 무사통과
 지니  ▶    대추리 못들어간다든데..
 아날로그life  ▶    고장난 SLR카메라에 고장난 렌즈 큰거 하나 물려서
 아날로그life  ▶    지나가봐요
 아날로그life  ▶    들어갈수 잇어요
 지니  ▶    하하
 지니  ▶    대추리에는 안가보셨나보네..
 아날로그life  ▶    어제 갓다왓는데 대추리 -0-
 지니  ▶    아 그래요
 아날로그life  ▶    어제 잼나게 라이브 공연도 해주더군요
 아날로그life  ▶    벤 하나 몰고와서
 아날로그life  ▶    노래도 틀어주고
 지니  ▶    헐..
 아날로그life  ▶    싱가폴에서 온 반전운동가님인가
 아날로그life  ▶    라이브 훗훗
 지니  ▶    머리긴남자죠?
 아날로그life  ▶    네네
 지니  ▶    아 그사람은 필리핀인가
 아날로그life  ▶    지니님 있엇나요 어제
 지니  ▶    피플파워 부르지 않았나..
 아날로그life  ▶    아마도...
 지니  ▶    평택을 사면으 모두를 의경과 군경들이 포위하고 있죠?
 아날로그life  ▶    머 그렇죠
 지니  ▶    응..
 아날로그life  ▶    갈때마다 짜증나요
 지니  ▶    아시아 최대..
 아날로그life  ▶    부산중대인데도
 지니  ▶    미군기지라..
 지니  ▶    섬뜻.
 아날로그life  ▶    일주일에 한번씩
 아날로그life  ▶    거기가서 일주일 잇다와야되는게
 아날로그life  ▶    정부의 무능을 탓할수 밖에
 지니  ▶    정부의 무능?
 아날로그life  ▶    일주일 부산서 상황 뛰다가
 아날로그life  ▶    일주일 평택가서 햇볓에 그을리다가
 지니  ▶    그럼..총사령관 같은 제일 높은 사람은 누구예요?
 아날로그life  ▶    정부가 무엇을 햇길래
 아날로그life  ▶    흐유
 아날로그life  ▶    제일 높은 사람은
 아날로그life  ▶    일단 어청수 경기지방청장이죠
 지니  ▶    아..
 아날로그life  ▶    의경들을 움직이는건
 지니  ▶    의경들은 반발하지 않나요?
 아날로그life  ▶    그 밑에 경기지방청 경비과장 경비계장
 지니  ▶    이런 시국에 대하여..
 아날로그life  ▶    의경은 정말로
 아날로그life  ▶    기계일 뿐입니다
 아날로그life  ▶    의경을 관리하는 중대단위의 중대장도 마찬가지
 지니  ▶    과연 저지할수 있다면
 아날로그life  ▶    저기서 반대편 끝까지 뛰라면 그 큰 기지 반대편까지
 지니  ▶    방법이 있을까요?
 아날로그life  ▶    뛰어가야겟죠
 아날로그life  ▶    축구 덕에
 아날로그life  ▶    좀 덜할줄 알았어요
 지니  ▶    그죠..
 아날로그life  ▶    시선이 쏠렸으니
 아날로그life  ▶    -0-
 지니  ▶    의경을 저지하는 것보단..
 지니  ▶    어청수를 저지하는 것이..
 지니  ▶    나으려나
 아날로그life  ▶    청수씨는
 아날로그life  ▶    경찰청장 하실 몸이라
 아날로그life  ▶    기득권이 원하는대로
 아날로그life  ▶    움직일수 밖에 없겠죠
 지니  ▶    그렇겠죠
 지니  ▶    방법이 없는 건가요?
 아날로그life  ▶    평택에 고스트를 데려가서 핵을 놓거나
 지니  ▶    핵..
 아날로그life  ▶    그냥 전경들 맨날 도시락 보급해줄 돈으로
 아날로그life  ▶    보상이나 확실하게 해주고 치우거나
 지니  ▶    보상이라...
 아날로그life  ▶    한끼 도시락이 5000원이고 하루에 3끼
 지니  ▶    그건 얼토당토하지 않은 겝니다..
 김미놀  ▶    보상은 할라구 했지
 아날로그life  ▶    일개 중대가 100명
 김미놀  ▶    근데 농민이 원하는건 땅아녀
 지니  ▶    그치
 지니  ▶    농민은 땅이 목숨..
 아날로그life  ▶    평택에 있는 중대가 100개가량
 아날로그life  ▶    하루에 들어가는 도시락값은? 켁켁 천문학적인 금액
 김미놀  ▶    게다가 땅 소유주는 외지인이니
 김미놀  ▶    답이 업어
 아날로그life  ▶    답이 없어요
 아날로그life  ▶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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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돕헤드님의 댓글

돕헤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디온 블로그에 오른 이 유명한 글을 안본 사람이 여기 과연 있을까?? 나 이 글 읽고 나서 대추리 들어갈 때는 이제 껍데기만 있는 커다란 EOS (속은 텅 빈 것)를 들고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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