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700일째 촛불행사에 꼭 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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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헤드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조회5,448회 작성일2006-07-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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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돕헤드입니다.


오는 화요일이 8월 1일이고, 팽성 주민들이 미군기지 확장을 막고 고향 땅을 평화롭게 지켜내기 위해 촛불을 들기 시작한지 7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04년 9월 1일이 처음으로 촛불을 들기 시작한 날이니까 곧 촛불행사 2주년도 다가옵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촛불을 드는 것이 마냥 좋은 일은 아니죠.
이미 오래 전에 이 말도 되지 않는 싸움이 종료되어 주민들이 촛불을 들지 않고 평화롭게 농사 지으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랬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럴 바에는 즐겁고 신명나게 700일째 촛불행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추리, 도두2리 주민들이 잔치를 벌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행사에 꼭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저녁 7시까지 대추리 마을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많이많이들 오세요.
그래서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내일 일요일(7월 30일)은 평택 지킴이들이 삼계탕을 만들어서 마을분들과 함께 먹는 날입니다.
일요일이라서 도두2리에서 촛불행사를 하고요, 시간은 저녁 6시부터입니다.
도두2리 마을회관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그 자리에서 촛불행사도 합니다.
저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삼계탕을 먹지 않지만, 닭을 먹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보양식이 될 거에요.
삼계탕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이땅의 평화를 반드시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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