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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하청통신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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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진하청통신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조회7,270회 작성일2009-05-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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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쉼터 사이트 전면개편
한진쉼터가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또한 민주노동당 주관으로 운영하게 됨을 공지합니다. 신자유주의의 위협으로 노동의 가치가 흔들릴때, 단호하게 노동을 지켜내고 원칙을 지켜내는 한진하청 노동자의 쉼터로 우뚝섰습니다. 하청업체의 비리를 숨기고 근로기준법위반을 감추려고 내부사항을 발설하지 못하게 한 업체 일수록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지킨 업체가 없었습니다. 하청노동자의 시작과 끝이 만나는 한진쉼터.... 나로부터 시작하는 한진쉼터입니다. 변함없는 이용 바랍니다.

한진지회의 요구대로라면, 현대상사노동자 10년치 퇴직금 날려보낼판!!!

현대상사가 5월6일자로 폐업된 상태입니다.
현대상사는 종업원 70여명정도이며 근속년수가 10년 정도가 1인당 2500만원~4500만원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현대상사 관리자들까지 함께하면서 퇴직금을 받아내려고 투쟁중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상사 사장도 퇴직금 지급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이 문을 닫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퇴직금을 받아내려고 한진지회를 찾아갔지만, 이젠 한진지회가 원청에게 임금과 퇴직금 요구도 못하는 처지에 있다면서 뚜렷한 대답도 없이 얼버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현대상사 노동자들 역시 퇴직금을 못받을 처지에 놓여 있어서 주변 동료들까지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번 도장폐업때, 한진지회가 합의했던 내용이 얼마나 기만적이었는가를 확인시키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도장폐업때, 한진원청에서는 일자리를 알선하고, 임금퇴직금은 채당금으로 받기로 합의한것은 다른 하청들의 퇴직금까지 못받게 되는것이라고 했을때, 한진지회는 투쟁의 성과라고 했던결과가 하청 퇴직금 갈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도장폐업으로 한진지회가 저질렀던 합의서를 파기해야 합니다.

한진지회의 도장폐업문제 합의를 파기 하지 않으면, 하청노동자들의 퇴직금은 3년치밖에 못받게 됨니다. 
한진지회로서는 4월13일 “원청은 일자리 알선, 임금 퇴직금은 채당금으로 처리”하는 합의를 대단한 투쟁의 성과물이라고 자랑했던 사실을 잘알고 있습니다.
즉, 한진하청의 폐업으로 발생한 임금이나 퇴직금에 대해서는 한진원청이 책임지지 않고 “법적으로 채당금으로 해결하기로" 합의를 한것은, 한진원청에게 하청의 임금, 퇴직금에 대하여 면죄부를 주었고, 하청사장은 원청의 통제를 벗어나 마음대로 퇴직금을 떼어먹을수  있는 장치를 한진지회집행부가 마련해 주는 꼴입니다. 
그만큼 하청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하청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사노동자들은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 “사장 체포” “ 노무사 선임”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한진지회가 결정해놓은 채당금의 수령을 거부하려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한진지회가 도장폐업을 잘했다면은 그대로 승계시켜 가면 되었을것입니다. 
현대상사 전종업원들은 임금, 퇴직금을 전액 받을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다만 현대상사 노동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진행상황을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http://www.hanjinb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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