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9Hz라고 해요!
매년 12월1일을 평화수감자의 날로 정하고,
전세계의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서 활동을 하다가 감옥에 수감된 평화수감자들에게 엽서를 쓰고 그들을 알리는 등의 일을 하는 날이어요.
올해 우리나라의 평화수감자들은 한국의 양심적병역거부자들과 지금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활동을 하시다가 어이상실을 방불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 없는 2년 구형을 받으신 김지태이장님께서 평화수감자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불판게시판을 찾은 이유는 평화수감자의 날 많이 많이 놀러오시면 좋겠다는 홍보성발언과 …
죽을 수는 있어도 떠날 수는 없다는 심정으로 새로 편곡해서 불러본 노래입니다.
작업은 물론 대추리 파란방 녹음실에서 언 손과 언 발을 호호 불며 녹여가며 했지요.
♪ 조약골 - 분노의 씨앗 ♪
파일은 http://dopehead.net/files/seedofanger-03.mp3 에 올려 두었고요, 반주만 나오는 곡은 http://dopehead.net/files/seedofanger-03-ins.mp3 에 있으니까 내려 받아 들어보세요.
분노의 씨앗
글, 곡 조약골
황새울 푸르른 땅을 미군에게 내줄 수 없…
비대칭님의 [신나는 빈집_공포의 파란방] 에 관련된 글.
공포의 파란방을 녹음 스튜디오로 꾸몄다.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이곳에서 나는 겨울을 보내며 노래를 만들고, 편곡하고,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하고, 앨범을 만들어갈 것이다.
새로 단장한 불판집 파란방 스튜디오에 오세요.
긴긴밤 함께 노래를 불러요.
이밝은진, 조약골 - 겨울 나무
요리를 잘 하시던 삼수 아저씨께서
지난달 14일 출입국에 잡혀서
지금까지 수원 화성보호소에 있다고 합니다.
곧 강제출국을 당하게 될 것 같다고 하네요.
투쟁과 밥, 지지모임 사람들 모두 보고 싶대요.
아마 이번주말 안에 떠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떠나기 전에 만나러 가요.
갈사람과 갈지도 모르는 사람 : 구로구 구멍 잭 선희언니 미친꽃
수요일 오전 9시 반 신도림이 어때요?
오전에 면회 하고 함께 점심을 먹거나 한 뒤 헤어지는 걸로.
그리고 더 같이 갈 사람도 리플 남겨주세요.
거의 두달 만에 대추리에 왔다.
예상과는 달리 평소와 다름없이 경찰이 버스 안까지 들어와
검문을 했다.
요놈들은 추석도 모르나보다
노란 황새울 들녁은 변함없었고
마을은 고요하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4반과 호화펜션은 완전철거가
되었고
불판에서 마지막으로 꾸며 놨던 인권지킴이네 집은
반만 철거된 채 앙상하게 남아있었다.
점심은 집에서 가져온 녹두빈대떡을 지킴이네 집에서
일본 다시마가 들어간 기xx 씨의 최고의
콩나물국과 함께 먹었다.
지금은 '대추리 사람들', 디x의 노트북을 쓰고 있다.
'대추리 사람들' 은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