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씨에 붙어있던 솜들을 물에 불려 떼어내면서 오늘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연행되어 유치장에 있을 때에도
몸 아프지 않고 잘 지내다가 나왔습니다.
저는 5월 4일 오전
11시 50분경,
대추초등학교 앞 연좌시위하는 곳에 앉아 있다가
여경과 용역깡패에 의해 팔 다리가 들려 연행되었습니다.
연좌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상황을 주시하면서 모든 과정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전경들이 마늘밭을 짓밟고 밀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울분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1월에 심어서 지난 3월에 싹이 올라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