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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평택 시설계획 전면 보류’ 보도는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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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대칭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3건 조회7,739회 작성일2006-09-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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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아침부터 마을은 잔치 분위기였다는데 역시 조선일보는 조선일보인가 보다 ㅠ_ㅠ


조선일보 ‘평택 시설계획 전면 보류’ 보도는 오보
 
[국정브리핑 2006-09-01 12:02]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9월 1일자 조선일보 ‘미군, 평택 시설계획 전면  보류’ 제목의 보도 내용과 달리 평택 시설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 보도 내용>
주한미군은 전시 작전통제권을 우리 정부에 이양키로 결정함에 따라,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마스터플랜)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당분간 마스터플랜 논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국방부 입장>
종합시설계획(마스터플랜, MP)은 ‘기본요구→개념MP→중간MP→최종MP’의 4단계를 거치도록 돼 있고, 현재 미국 측에서 제출한 중간MP(Pre-Final)를 한·미 합동 실무작업팀에서 공동으로 심도깊게 검토 중입니다.

지난 8월 30일에도 미국 측 주요 책임자와 MP 작성업체가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주요 관계자에게 대규모의 중간MP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3시간 이상 브리핑과 상호 질의·응답 등이 있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 공병참모부장 윌슨 대령에게 조선일보 보도내용을 확인한 결과, 주한미군 측은 MP작업 보류지시를 내린 적이 없으며, 현재 중간MP까지 작성한 만큼 정상적인 사업진행을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 작통권 이양은 평택 미군기지 시설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한미연합사 본부 시설 중 극히 일부 규모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미 모두 정상적인 협상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면 보류’라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협상팀장 박상률 대령(02-748-4570)

<주한미군사령부 입장>
미군기지 이전 마스터플랜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획을 담당하는 계약업체가 지난 수요일 한미 담당자들에게 이전 계획의 중간 MP(pre-final draft)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이전문제에 대한 상세한 부분들이 결정되면 이 계획에 대한 자그마한(minor)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현 계획의 틀 속에서 쉽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대변인 칠드레스 대령 02-748-7309


※이같은 입장은 해당 신문사 데스크와 기자에게도 보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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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멍님의 댓글

구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부러 잠시 좋았다가 허탈하게 해서 기력을 소진시키려는 심리전술이 아닌가 싶군. 나쁜놈들.

구멍님의 댓글

구멍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중의소리 기사중 일부 - 이에 대해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 김종일 공동집행위원장은 "조선일보는 '전면 보류'라 하고 국방부와 다른 신문들은 그것이 '오보'라고 하나, 이는 둘다 옳지도 틀리지도 않다. 미군은 한미연합사ㆍ8군 사령부 해체, 주한미군 감축 등으로 불가피하게 축소해야할 사정이 있는데, 주민들이 그동안 이렇게 싸워온 힘 때문에 그나마 그렇게 후퇴하는 것"이라며 섣부른 희망을 경계함과 동시에 또한 이를 긍정적인 상황으로 받아 들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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