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붉은방의 저주 (노약자나 임산부, 심장 약한 분들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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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나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2건 조회9,054회 작성일2006-08-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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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집에서 전기를 끌어와 형광등을 켜고 한참을 잘 놀았더랬습니다.


이웃집 지선씨가 준 후라이펜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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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서 줏어온 운동기구도 뱃살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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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드 놀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전기가 나갔죠.


비대칭이 그만 자겠다며 그 으스스한 붉은방에 이불을 펴고 누웠습니다.


다들 그녀의 용기에 탄복하며 찰칵찰칵 사진찍기 대회를 벌였죠.


갑자기 잠자는 공주가 된 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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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춰주어야 할 것 같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



그러다가 갑자기 인간들이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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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방의 저주가 시작된 것이지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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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곳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돕이 말하길, 파란방에는 거미도 거미줄을 치지 않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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