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회 도중 > 불판

지휘관급의 사복형사에게 난동부리는 조폭을 제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인심좋게 생긴 형사아저씨는 조폭을 살살 달래며 실실 쪼갤 뿐 계속 위협을 가하는 동안에도 전혀 제지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집회방해를 위해 지들끼리 짜고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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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짜고 치는 것입니다. 경찰들은 특히 정보과 형사들은 중요한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짓들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 한 가지는 집회 대오 내에 경찰 끄나풀 폭력배를 미리 심어 놓고, 끄나풀로 하여금 경찰에 폭행을 가하는 식의 폭력행동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부 흥분한 집회 대오에서 폭력이 발생해 경찰로서는 무차별 탄압의 좋은 구실이 되지요.
아니, 그런 끄나풀들이 시작한 아주 약간의 폭력만으로 경찰의 정말 살인적이고 무차별적인 폭력진압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경우를 직접 목격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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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을 올리신 분께서는 '조폭 두 마리'의 눈이나 얼굴 일부를 지우거나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할 필요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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