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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ㅡ' 12월 1일 평화수감자의 날 초대 및 공연섭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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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9Hz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1건 조회7,592회 작성일2006-1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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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9Hz라고 해요!
매년 12월1일을 평화수감자의 날로 정하고,
전세계의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서 활동을 하다가 감옥에 수감된 평화수감자들에게 엽서를 쓰고 그들을 알리는 등의 일을 하는 날이어요.

올해 우리나라의 평화수감자들은 한국의 양심적병역거부자들과 지금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활동을 하시다가 어이상실을 방불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 없는  2년 구형을 받으신 김지태이장님께서  평화수감자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불판게시판을 찾은 이유는 평화수감자의 날 많이 많이 놀러오시면 좋겠다는 홍보성발언과 함께 대추리 촛불집회때 보았던 불판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서,
평화수감자의 날 자전거를 타고 국회의사당에서 영등포교도소로 가서 공연과 집회를 하는데 그자리를 떠들썩^^ 빛내주셨으면 하셔서용-!

불판팀에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해보시구~

http://corights.net/brokenrifle/
에 들어가서 자유게시판에 꼭꼭 글을 남겨주셔요^^

아래에 좀더 자세한 평화수감자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가요^^

12·1 평화수감자의 날_러시아

전통적으로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War Resisters' International, WRI)은 12월 1일 평화수감자의 날(Prisoners' for Peace)을 기념했습니다.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평화수감자의 날 활동의 역사는 1920년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12월 1일이 ‘평화수감자의 날’로서 최초로 기념된 것은 1956년의 일입니다. 2006년 평화수감자의 날 초점은 러시아입니다.

• 2004년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법률이 도입된 이후 병역거부자들의 상황은 2003년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 보고서와 2005년 QCEA 보고서 ‘유럽의 병역거부권’을 참조해 주세요.
• 러시아 NGO들과 독립적 단체들에 대한 조치는 이러한 그룹들의 활동을 더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 체첸 분쟁은 계속 진행 중이나 언론에서 더 이상 다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병역거부자들의 상황과 함께 러시아 내부 전쟁과 체첸 자체에 저항하는 활동 또한 살펴볼 것입니다.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은 올해 ‘평화수감자의 날’ 명단을 수집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이 명단에는 현재 수감 중인 병역거부자 뿐만 아니라 전쟁과 폭력에 비폭력 행동으로 저항하다 수감된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올해 안 어느 날이든 수감될 예정인 사람들의 자료를 이 서식(http://wriirg.org/co/pfpform.htm)을 이용해서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로 보내주세요. 팩스(+44 20 72780444)나 이메일(pfp@wri-irg.org)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10월 20일까지 정보를 보내주시면 24일부터는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 홈페이지에서 영어/독어/불어/스페인어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외 다른 언어들은 약간 늦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행동들

• 12월 1일에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1시간 동안 적어도 4명의
수감자들에게 엽서를 씁시다.
• 당신이 소속된 평화그룹이나 학급이나 모임에서 수감자들에게 카드 쓰는 시간을 조직해 봅시다.
• 살고 있는 곳 중심가에 가판을 차리거나 거리공연을 하거나
아니면 주목을 받기 좋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어떤 행동을 합시다.

☮ 엽서나 편지 보내기

• 엽서는 항상 봉투에 넣어서 보내세요.
• 봉투에는 답신을 받을 수 있는 이름과 주소를 적어주세요.
• 허물없고 수다스럽게 대해주세요. 사진이나 그림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 수감자들에게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전쟁과 전쟁준비를 중단시킬 것이라 말해주세요.
• 수감자들에게 문제가 될만한 어떤 것도 적어서는 안 됩니다.
• 만약 당신이 수감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어떤 것을 받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 “당신은 정말 용감합니다. 나라면 도저히 그렇게 하지 못했을 거예요.”라는 식으로 편지를 시작하진 마세요.
• 수감자들로부터 답장을 기대하지 마세요.
• 내년엔 당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평화수감자의 날'은?>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평화수감자의 날(Prisoners for Peace Day)'은 1956년 12월 1일에 처음 시작되었다. 이날 평화수감자들의 명예로운 명부가 발표되었고 전쟁저항자인터내셔널의 모든 지부 회원들에게 요청해 수감자들에게 엽서나 편지를 보냈다.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은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지속되고 있다. 다만 그 당시와 오늘날의 수감자 목록이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당시 명단은 구금되어 있던 병역거부자와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던 병역거부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목록은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지금은 전쟁 그리고 전쟁 준비에 반대하여 비폭력 행동을 하다 수감된 사람이면 누구라도 명단에 포함된다.
어떻게 평화수감자의 날이 성공할 수 있었으며 오늘날 까지 지속될 수 있었는지는 1958년 두 명의 수감자가 천 통 이상의 안부편지를 받았다는 사실로부터 짐작할 수 있다. 1961년에는 처음으로 평화수감자의 명예로운 명단(PFP Honour Roll)이 출판되었다. 보다 흥미로운 사실은 1963년 처음으로 유고슬라비아의 병역거부자 6명이 명단에 기재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6년에서 9년 사이의 구금형을 복역 중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북대서양 지역 밖의 수감자로서는 첫 번째로 기재된 경우일 것이다.
그러나 물론 이들 외에도 더 많은 이들이 존재했다. 1년 뒤인 1964년에는 제 3세계 국가의 평화수감자로서는 처음으로 14년 이상의 형기를 복역 중인 7명의 파키스탄 수감자들이 기재되었다. 가장 지독했던 냉전 기간 동안에는 처음으로 동독, 알제리, 그리스, 스페인,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소련의 평화수감자들이 기재되었다. 1983년에는 최초로 헝가리의 병역거부
수감자들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캠페인을 위한 정보들이 함께 제공되었다.
그렇지만 평화수감자 명단은 주로 서구 활동가들과 동유럽의
병역거부자들로 구성되었고 제 3세계 국가의 수감자들은 부족한 상태였다.
1971년에는 또 한번 파키스탄의 평화수감자와 함께 1명의 모잠비크 수감자,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1명의 남베트남 수감자가 있었다. 1973년에는 이스라엘 수감자를 찾아볼 수 있으며, 1977년에는 로디지아(Rhodesia,역자 주 - 현 잠비아) 수감자가 있었다.
우리는 또한 병역거부자들이 고려되는 면에 있어서 흥미로운 변화를 볼 수 있다. 1967년까지는 구금된 병역거부자와 대체복무를 수행하며 대체복무현장에 있는 병역거부자가 분리되어 있었다. 어떤 병역거부자의 경우는 외견상 더 이상 처벌로서의 대체복무라고 보기 어려웠다. 아무튼 이 두 경우를 분리할 필요를 느꼈고 언제부터인가 대체복무를 수행하는 병역거부자들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974년에는 평화수감자의 명예로운 명단의 지속 여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기도 하였지만 명단의 제작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전쟁없는 세상>에서 퍼왔습니다'ㅡ'  http://withoutw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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