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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대안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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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C.D 댓글댓글 조회1,695회 작성일2005-05-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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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대안무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이주노동자 합법화 모임'은 네팔과 방글라데시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네팔과 방글라데시에서 그쪽의 민속 물건들을 가져와 팔기로 계획했습니다. 생계가 막막한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여성노동자들(손수 옷을 만드는 수공업)의 삶을 돕는 한편, 그것을 한국에 가져와 판 수익금으로 한국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작은 대안무역' 사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대안무역'은 크게 세가지 점에서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네팔과 방글라데시에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가내수공업의 형태로 옷을 만듭니다. 우리가 우리의 의의를 설명하고 주문을 넣게 되면 한 마을의 여성들이 집에 모여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적인 여성들의 연대를 고취시킵니다.



두번째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여성들이나 가족들과 한국에 와 있는 이주노동자들 사이에 연대를 촉진하게 됩니다. 서로 떨어져 있게 된 가족들사이를 연결시키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살게 된 사람들의 대화를 속개하게 될 것입니다.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여성문제에 대해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이 연대하여 투쟁하고, 한국의 이주노동자 투쟁에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여성들이 연대하여 투쟁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여성들, 한국에서의 이주노동자, 그리고 한국사람들간에 삶의 공통적인 문제들을 공유하면서 연대를 튼튼하게 짜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작은 대안무역'을 통해 네팔과 방글라데시 여성들의 삶을 알리고, 한국에서의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알리고, 또한 한국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알리는 소식을 함께 실어나를 생각입니다. 이 '작은 대안무역'에는 계약서만 서로 주고 받고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투쟁소식과 삶의 다양한 대안들에 대한 모색정신과 계획들도 주고 받으며 날아다닐 것입니다. 아마도 이 물건의 최종소비자는 물건과 함께 이 모든 소식들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대안무역'입니다. 5월 초에 본격적인 '작은 대안무역'이 시작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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