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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불법체류 외국인 23명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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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옥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4.108) 댓글댓글 조회5,847회 작성일2004-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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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옥생각...)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르나 이 일로 인해 초록색 로보캅(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없

 는 단순한 로봇) 들의 광기가 더욱 가중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그 광기가 널리 퍼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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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불법체류 외국인 23명 탈주 

강제출국 대기 중인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일시적으로 수용하는 법무부 산하 경기 화성시 외국인보호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외국인들이 집단으로 탈주했다.


9일 오후 5시40분경 화성시 마도면 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출국을 앞둔 불법체류 외국인 환둥저(46·중국인) 등 23명이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인보호소 직원들이 저녁 배식을 마친 수용자 4명을 17, 18호 보호실로 들여보내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문을 밀치고 몰려 나왔다.


이어 1층 감시실에서 근무 중인 직원 1명과 용역경비원 1명을 폭행해 18호 보호실에 가둔 뒤 감시실에 있던 연장을 이용하여 출입문을 부수고 정문 옆 담을 넘어 달아났다.


당시 현장에는 외국인 보호소 직원 7명과 용역경비원 11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들의 탈주를 막지 못했다.


달아난 외국인은 중국인 11명, 러시아인 4명, 몽골인 3명, 우즈베키스탄인과 카자흐스탄인 각 2명, 베트남인 1명 등이다.


경찰과 출입국관리소측은 이날 보호소 인근에서 달아났던 몽골인 2명과 카자흐스탄인 1명, 중국인 1명을 붙잡고 화성과 인근 수원지역의 주요 도로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되거나 형사범으로 형 집행이 끝난 외국인들이 강제 출국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대기하는 화성 외국인보호소에는 남자 169명, 여자 39명 등 모두 208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9월 27일에도 수용자 11명이 복도의 창살을 쇠톱으로 자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보호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화성=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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