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o 아낰,,,이야기는 도돌이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후man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7건 조회8,442회 작성일2004-07-21 06:57

본문

---------------------------------------------------------------------------------------
04-07-20 22:16:25 
 
  아낰    04-07-21 
 아낰은 자각이고요 이미 근대적으로 안사는 사람들이 있지요. 미국이 파괴한 인디언들도 그랬고요. 라다크도 그렇고요. 매닉이 이야기 하는 방글라데쉬 소농도 그렇고요. 우린 그것이 중요하다는 걸 이제야 자각한 것이고요.

후man.. 이주노동자를 왜 추방하나요. 그냥 돈벌러 왔으니 나가라 하고 말하는게 말이 되냐? ㅎㅎ 그럼 서울오 이농한 40-50대 아저씨 또한 서울을 떠나라 같이들 다 떠나라라고 하면 나는 동의 하겠다 이 조막만한게 형평성을 좀 지키시구려..^^   
------------------------------------------------------------------------------------
아낰님의 쪽글 내용입니다. 여기서 나는 이야기가 또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도돌이표를 봅니다. 이런 이야기는 지난 2년동안 기독교계 외국인노동자단체(주로 업자로 보여지는) 들과 수도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여기서도 몇번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지요, 또 다시 되풀이 하여 이야기 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또 누가 첨으로 되돌아 가는 이야기로 물어 볼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렇게 첨으로 이야기가 자꾸 되돌아 가는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는 그 이유를 밝히는 작업은 뒤로 하고, 아낰님이 지적하는 쪽글 내용만으로 다루겠습니다.

이주노동자를 왜 추방하느냐? 라고 물었죠, 그리고 이주노동자 추방과 시골에서 이농한 40-50대 또한 서울을 떠나라 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라고 물었어요,

여기에 관하여는 참으로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이야기했어요
자판치는 편리를 위해 존칭 생략합니다.
1, 난 추방하자라고 주장한적이 없다.
난 자본과 정권의 외국인노동자 도입정책이 가지고 있는 몰염치를 이야기했다.
 외국인노동자 도입정책이 몰염치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외국인노동자 도입정책을 반대하지만, 실무적으로 들어가서 좀더 세심하게 이야기는 아직 하지 못했지만 내의 일관된 주장의 큰줄기는 이러하다.

2. 냐의 1 과 같은 주장을 추방이라고 고집하고 싶다면 추방이라고 하자. 편리한데로 말이다. 추방이라는 말도 그렇다. 법에 의한 조치도 추방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나는 동의 할수 없다.

우선 이야기 내용을 쫍히기 위해 2가지 만으로 줄였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나중에 하도록하자. 이 이야기는 쇼.매닉 기타 등등  앞으로 수도 없이 다른 사람들과 되풀이 해서 이야기 될것고 되어 왔던 것이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아낰님의 댓글

아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이 무엇이건 간에 이주노동자의투쟁 논리라는 칼날을 가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군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

자자 다시 봅시다.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추방합니다. 농민을 자신의 땅에서 분리 시킴으로써 프로레타리아 군중을 만들었고 이 군중들을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공장이라는 기제 속에 가두었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빠진 이 노동자들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이 공장이라는 주임과 반장의 감시와 감독 통제 속에서 일하게 되었지요. 더 이상 자유로운 노동도 아니였고 또한 소농들 처럼 자신이 생산한 생산물을 자신이 직접 사용하거나 교환하는 것도 아닌 단지 주급이나 월급을 위한 단순 노동이라는 반복된 신체와 정신 행위를 강요 당하게 되었지요. 자 그것이 바로 공장이라는 감옥의 감시와 통제 체제인 자본주의이며 노동의 소외와 화폐라는 물신주의를 낳게 된 배경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자본주의의 사장 경쟁으로 야기된 바른 사회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늙은 농민들의 자립 기반을 해체하고 끊임 없이 시장에 의존하게 만들었지요. 각종 세금과 공과금 그리고 농약과 화학 비료 등등 그리고 환금 작물에 대한 강요 및 회유는 순진한 농민들은 몰락으 기로 이끌었다고 봐야 합니다. 자급자족고 약간의 이여분을 위한 잡곡과 다양한 푸성귀를 심는 농법에서 단일 농법 시장성 있는 작물로의 획일화는 화학 비료와 농약에  더욱 의존하게 만들 므로써 동식물들을 그 농지에서 추방하게 되었지요.
다른 하나는 사장내에서의 끊임없는 경쟁으로 인한 낮은 인건비나 혹은 자동화를 통해 노동자를 생산관계로 부터 퇴출 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유일하게 이 관계만이 자본주의 전체를 관철하는 하나의 철의 규율 같은 것이 되었으며 그것이 자국민이건 유색인종 혹은 타국민이건 간에 이러한 자본의 법칙에는 차별이 없는 것이며 현재의 불황과 만성적인 실업인구의 증가 노동자의 생활 수준의 저하의 책임이 바로 자본주의의 주기적 불황에 의한 것인데도 이 불황에 의해 야기되는 체제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외국인에게 돌리는 것은 파시즘에서 하는 전형적인 수법에 불과합니다. 그와 딱 맞물려 들어 가는 것이 바로 파병이라는 파시스트적인 정책인데 노무현이 바로 그러한 일련의 정책을 개혁고 참여 민주주의의 발전이라는 정치적 미사여구에 의해 은폐된 파시즘적인 정책을 구사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봐야 합니다. 노무현이 더더욱 파시스트적인 정책을 쓰면 쓸 수록 조중동은 노무현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설 것입니다. 얼마전의 조선일보의 노무현에 대한 칭찬은 조선일보가 이러한 노무현의 파시스트적인 성향을 간파하였다고 봐야 하겠지요.
고로 노무현의 생명이 꾀나 오래 갈 것 같군요. ^^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야기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사실만 가지고 이야기 합시다. 즉 내가 이야기한 텍스트만을 가지고 이야기하자는 것이지요,
추측하거나 내가 이야기하지 아니한 것도 내가 이야기 한것처럼 두리 뭉실 뭉쳐서 이야기 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러한 기준으로 본다면, 님이 말하는 ((체제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외국인에게 돌리는 것은 파시즘에서 하는 전형적인 수법에 불과합니다. ))  자 보세요, 도대체 내가 언제 어느때에 외국인에게 돌렸지요,
나의 일관된 주장은 자본과 체제가 만든 이주노동자 도입, 그 자체의 부당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이 님이 발언하는 것과 같이 체제에 대한 불만대신 외국인노동자에게 돌리는 파시즘에서 하는 정형적인 것이 됩니까? 아. 지금 일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후에 님의 답글을 보고 이야기 마저 하겠습니다. 오후 6시쯤 시간되시면 그때 다시 이야기 나누죠, 그럼,,,이만

아낰님의 댓글

아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을 파시스트라고 몰는 것이 아니지요. 이주노동자는 추방할 대상이 아니라 연대 할 대상이고 노무현이 파시스트라는 것입니다.

아낰님의 댓글

아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의 일관된 주장은 자본과 체제가 만든 이주노동자 도입, 그 자체의 부당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 일치점이 보이는 군요 점점 딱 하나가 다르군요. 추방할 것이냐 연대하여 그것을 강요한 체제를 변혁할 것이냐.. 이 입장만 맞으면 우린 동지일 수 있지요. ^^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조금 늦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아낰님 일치점을 보인다고 말하지만, 벌써 지난해 부터인가 그리고 여기서는 몇달전 부터 이야기했던 것인데. 계속 진도가 나가지 안니한 것이였습니다.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추방이냐, 연대냐 에서 추방의 정확한 의미가 정의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1. 모든 외국인노동자는 이땅에서 나가라 를 추방으로 보는 것인지
2, 5년이상 장기 불법체류자를 법에 의해 조치하는 것을 추방으로 보는 것인지
이것 부터 확실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