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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적 전쟁의 시대에 자본주의에 저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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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에나새끼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조회5,519회 작성일2004-05-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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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요.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광고때리는 짐승입니다. _(__)_

'상시적 전쟁의 시기에 자본주의에 저항하기' 라는것이 좀 생뚱맞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의 시기에 전쟁에 저항하기가 아니라 자본주의에 저항하기라니,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실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것은 자본주의가 내재하고 있는 '경쟁의 논리' 가 국가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재현되는것에 따른 필연적인 모습입니다. 전쟁의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길,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우리는 자본주의에 반대해서 저항해야 합니다.

뉴스에서 보신대로, 이라크 에서의 미군은 포로들에게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학대행위들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저항세력 역시 민간인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그리고 전쟁이란 이런 야만적인 상태를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의 여성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처럼, '변혁이냐 야만이냐' 하는 시대가 바로 지금 우리앞에 놓여있는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웹자보에 보시는대로, 5월 23일 영국의 반자본주의 운동가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방한해서 강연회를 가집니다. 그는 전쟁이 왜 자본주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것인지, 반전운동과 반자본주의 운동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 왜 우리가 '자본주의에 저항' 해야 하는지 등 에 대해서 이야기 할것입니다.

5 월 23 일, '야만' 을 거부하기위해, 그리고 '변혁' 에 대한 고민을 함께 시작하기 위해, 보다 많은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강연회가 끝난뒤 강연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토론할수 있도록, 기왕 오신김에 얼굴도 한번 뵜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아래쪽에 점선으로 연락처 올려두겠습니다. 손 전화 꼭 붙들고 있을테니 연락 많이들 주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시길...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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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 년 5 월 23 일 (일요일) 오후 3 시.

장소 :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상경대 B130.

오시는 길 : 지하철 2 호선 신촌역 3 번 출구

연락처 : 018-503-7858 - 하이에나새끼
( 평일날은 지하 사무실에서 근무하기에, 전화가 잘 안될수 있습니다. 만약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으면, 문자나 음성 메시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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