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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보다 훨씬 나은 한국의 불체자 인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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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소년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조회5,872회 작성일2005-06-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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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

[앵커멘트]
호주 이민당국이 무차별적으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여 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 인근에 있는 한 강제 수용소엔 한인 어린이들 여러명이 장기 수용돼 있는 것으로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권기정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각지에서 적발된 불법 체류자를 수용하고 있는 시드니 '빌라우드 강제 수용소'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호주 전역에 있는 6개의 강제 수용소에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70여 명이 장기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용자중 일부 어린이들은 수용소내에서 태어나 외부 세계와는 완전히 차단된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용소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사진과 바코드가 찍힌 신분증을 발급받아 마치 범죄인 처럼 취급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체류 신분의 적법성 여부를 떠나 어린 아이들이 사회적이나 집단의 정책적인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특히 빌라우드 수용소에는 한인 동포 어린이 4명이 장기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포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민 경찰에 긴급 연행됐던 황군 오누이외에도 생후 21개월 밖에 안 된 '한나'양과 최근 수용소에서 태어난 '리나 황'양이 그들입니다.

황 군 오누이가 연행되면서 비인도적 과잉 단속이라는 비난이 인 지 불과 몇 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동포] "부모가 불법체류자라는 이유 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아이들까지 수용소에 감금시키는 것은 명백한 인권 유린입니다."

[기자] 호주 수용소 문제는 유엔에서도 여러차례 비인도적인 사례로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부세계와 단절된 채 오랜 기간 구금생활을 할 경우 치명적인 정신적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YTN 인터내셔널 권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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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갑시다.: 이러고도 한국이 불체자들에게 가혹한 나라라고? 한국만큼 불체자들에게 관대한 나라도 없다.  -[06/0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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