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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깡패에 짓밟히고 경찰에 연행되고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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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속홍길동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조회7,041회 작성일2004-08-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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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연, 전해투 여름투쟁실천단 순회일정 중 침탈 -
깡패에게 짓밟히고 경찰에게 연행되고 size>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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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수록내용>

오후 6시 넘어 여름투쟁 실천단(철거민, 해고노동자, 학생 등)이 이틀째 일정을 진행중 침탈 당했습니다.

삼성그룹이 가까운 남대문 상공회의소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과 종각 사이
'르 메미에르' 모델하우스 앞을 지나며 항의 함성과 철거민 관련한 자본의 횡포를 규탄하던 중
건장한 건설회사 사측직원(전문 용역깡패로 추정)십수명이 여름실천단을 공격하기 시작,
여름실천단 중 한 사람인 이동수 상암동철거민대책위원장을 목을 조르며 눌러버려
이동수 동지가 그 자리에서 실신해 버렸습니다. 이 시간이 8월 20일 오후 6시 24분경.

그리고 사측깡패의 침탈이 이어졌고, 여름실천단이 이에 맞서다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기동대에 의해
모두 포위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때는 이미 사측 깡패들은 모두 모델하우스 안으로 도피한 상태였으며,
경찰 중대장의 지시에 따라 1001, 1003 등 경찰기동대는 광화문 주변에서 상시 대기하다가
신속출동한 듯 합니다.
침탈과 피해를 당한 여름실천단을 모두 3대의 닭장차에 나누어 강제연행해 버렸습니다.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르 메이에르 사측 직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도피했다가 여름실천단이
모두 연행되고 상황이 종료(오후 6시 53분)되자 다시 바깥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의 집행이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시 자본과 공권력은 노동자 철거민을 탄압했습니다.
강제연행된 사람들은 모두 33명이며 4개 경찰서로 분산수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돌발적으로 벌어진 상황 속에 캠코더 배터리가 박살나고 몸도 좀 다치기도 했지만
다른 배터리로 교체해가며 어렵사리 현장상황을 담아봤습니다.


082001.jpg 0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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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연영석 님 - 더욱 커진다 외
현장 취재 : 200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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