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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주민을 괴롭히는 자들은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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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man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13건 조회15,404회 작성일2004-08-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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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평론 제17호에 실렸던 원영수씨의 논문:  특집/ 반세계화운동의 흐름과 전망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자유화와 시장개방, 규제완화, 민영화/사유화, 구조조정, 노동유연화 등으로 표현된 신자유주의 노선은 국제금융기구들의 조율 하에서 제3세계의 주변부, 반주변부 자본주의만이 아니라, 선진 제국주의 자본주의체제에도 강요됨으로써,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전일적 지배체제 구축이 완성되는 단계로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는 전세계 노동자․민중운동의 공동투쟁을 가능케 하는 객관적․물질적 조건으로 작동하였던 것이다.",,,)
자 여기서 신자유주의 노선에 하나인 노동유연화가 한국에서 어떻게 진행 되었지요, 비정규직 확대 와 단순외국인노동자도입 확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한국에 두마리 괴물이 있다.  이 괴물은 비정규직이란 이름의 차별이고, 외국인노동자도입 이다. 고로, 저소득층을 잡아 먹는 괴물인 외/국/인/노/동/자 /도/입을 반대 한다.  후man 의 주장입니다.
이에 반하여 님들은 외국인노동자도입을 확대 또는 고착시키기 위해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무제한 영주권을 주자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무제한으로 영주권을 주는 것에 연대하는 것이 반세계화라고 주장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지요, 아닙니다. 님들의 주장은 반세계화주장이 아니라 님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세계화주장 중에서 노동유연화를 확대 고착시키는 주장과 다름 없다는 것이지요, 가장 반세계화를 외치는 님들이 외노문제에 오면 가장 세계화를 주장해야 하는 아이러니, 님들의 날카로운 비판정신과 이성으로 아이러니가 어디서 왔는지 살펴 볼 의향은 없겠지요^^
님들은 외노문제앞에서는 무당 굿거리가 되어 이성적 판단을 멈추기 때문에 힘들 것입니당

다시 동문건을 인용하지요.....
(분명히 반세계화운동은 노동권을 포함한 민중생존권 일반, 여성, 원주민, 아동, 성적 소수자 등의 인권, 민주주의, 부패와 투명성, 투자와 교역, 환경 및 식량안보, 열대우림 및 생태 등 다양한 이슈를 포괄하되,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계급주체와 여성, 원주민, 성적 소수자 등 정체성주체, 노동조합, 농민단체, 사회운동단체, NGO, 좌파정당 등 조직주체가 사회운동을 매개로 중층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통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반세계화운동의 주체에 대해서는 몇가지 시론적 분류가 제기된 바 있으며, 피터 워터먼은 최근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1) 알렉스 캘리니코스: 반동, 부르주아, 지역주의, 개량주의, 아우토노미아, 사회주의, 혁명, 2) 크리스토프 아기통: 급진 국제주의, 민족주의, 신개량주의, 3) 스타 & 아담스: 급진개혁, 민중의 세계화, 아우토노미아. 이에 대한 논의에 관해서는 Peter Waterman, The Global Justice and Solidairity Movement and the World Social forum: A Backgrounder(미출간 논문) 참조하라.)
자 보세요,,,님들이 주장하는 반세계화 운동은
노동권을 포함한 민중생존권 일반, 여성, 원주민, 아동, 성적 소수자 등의 인권, 민주주의, 부패와 투명성, 투자와 교역, 환경 및 식량안보, 열대우림 및 생태 등 다양한 이슈를 포괄하되,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등 계급주체와 여성, 원주민, 성적 소수자 등 정체성주체, 노동조합, 농민단체, 사회운동단체, NGO, 좌파정당 등 조직주체가 사회운동을 매개로 중층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통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자 여기서 민중생존권과 원주민이 나왔죠,,,,노동유연화로 인해 몰락하는 저소득층을 위하는 길이 바로 님들이 말하는 반세계화 아니여요?
세계화로 몰락하는 한국의 원주민이 바로 저소득층 아니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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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민조아님의 댓글

유민조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기 애들이 말이 통하는 정상수준이라고 보시는군요
이들과 소통하려는 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날도 더운데 친히 납시어,,,,^^
그냥 포기하세요

쇼르쏘띠님의 댓글

쇼르쏘띠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내 저소득, 저임금, 빈민, 철거민을 보호하고 최소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이 물론 반세계화죠. 그리고 반세계화엔 환경, 부차성의 원칙, 그 동네에서 직접 사는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할 권리 등도 포함되지요. 여성, 성적소수자 등의 소수자는 물론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문제 역시 포함하지요.
"한국 원주민을 괴롭히는 자들은 누군가?" 님의 답은 이주노동자입니까? ^^ 워째 사회안전망 확보 및 최소생존권 보장 같은 건 요구를 안 하나요?

아낰님의 댓글

아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계화로 몰락하는 한국의 원주민이 바로 저소득층 아니여요?
이주노동자 춥아 저지 투쟁은 한국의 원주민 해고자들과 함꼐 하는데 그걸 국제 연대라고 하던가요.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응, 깨철이 이게 니꺼니, 요런,,,,사유권 주장하는 부르조아 같으니 히히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낰/ 그러니까, 말이지요, 원주민을 몰락시키기 위해 다른 공동체에서 원주민을 데리고 와서 풀어 버리는 것, 지금 이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가령 어떤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곳에 다국적기업이 진출하여 커피농장을 운영합니다. 이 커피 농장에 그 공동체 원주민이 노동합니다. 그런데 커피농장 임금이 너무 박하고 노동이 너무 가혹하여 그 공동체 원주민들은 전부 커피농장에서 노동하기를 거부 합니다.
이때, 커피농장주는 원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임금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 곳에 있는 원주민들을 도입합니다.  이때 원래 커피농장에서 일하던 원주민들의 살길은 커피농장주의 외국인노동자도입반대가 될것 입니다. 이것이 세계화를 맞선 반세계화 라는 이야기지요,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깨철이류의 님들의 시각은 커피농장에 도입된 타 공동체 원주민에게 마추어져 있지요,  그래서 커피농장에서 배제된 커피농장에서 노동하기를 거부한 원래 공동체 원주민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이지요, 이것을 나는 이렇게 표현하지요, 이성을 잃어버린 외눈박이 무당 굿거리,,,라고 ㅎㅎ

쇼르쏘띠님의 댓글

쇼르쏘띠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리고 님이 은근슬쩍 눈감고 있는 것, 6:4의 원주민:이주노동자 비율에서 사측이 원주민 노동자를 이주노동자 착취의 중간관리자로 사용해 먹고 있는 것에는 눈감고 있지요, 님들의 행태는 정규직 노동자들이 사측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 부려먹고 착취하려 하면서 투쟁할 때 외면하는 행태랑 똑.같.아.요.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쇼/// 쇼님,,,님의 그러한 시각이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일환으로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유연화를 고착시키는 이야기란 말입니다.
쇼님 왈 : 그 커피농장은 이미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자의 40% 이상 차지한지 오래이고,,,,기타 등등,,,,,

보세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일환인 단순노동자도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것을 고착화 하고 있지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 쇼님은 단순외국인도입으로 인한 한국 원주민들의 몰락은 뒤전으로 밀려나게 되는 것입니다.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교정:
순간 쇼님은 단순외국인도입으로 인한 한국 원주민들의 몰락은 뒤전으로 밀려나게 되는 것입니다. 에서 쇼님은 은 삭제

쇼르쏘띠님의 댓글

쇼르쏘띠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리고, 님들은 이주노동자 운동하는 사람들이 배부른 중산층이어서, 라고 말하기 좋아하지만, 이제껏 노동운동 최일선에서, 그리고 국내 빈민과 저임금 노동자, 저소득 가정의 인권(이 인권은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자유권'만이 아니라 기초사회안전보장망 등을 두루 포함하는 '사회권'도 포함합니다.)을 지키고 쟁취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이주노동자 운동 역시 오래전부터 지켜보며 연대하고자 한답니다. 제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이주노동자 운동에 있어 고용허가제의 문제점과 노동허가제 쟁취에 관한 글을 처음 보고 주장을 들은 게 벌~써 몇 년 전이에요.
그런 면에서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의 '립서비스만의 연대'를 우리는 호되게 비판하는 것이에요.

후man님의 댓글

후ma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 여성 억압/착취 부분과 이미 외국인노동자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비교대상이 다르죠, 정확하게 비교할려면, (여성 착취/억압이 있다) 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억압/착취가 있다)가 비교 되어야지요
    고로, 쇼님이 외국인노동자가 40%나 있다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은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고착화하는 것이다)라는 나의 지적에 대한 반론 근거로 부적절
  합니다.  (40%란 수치 적용도 문제가 있지만 여기서는 비켜 가겠습니다.)

(2)문제를 볼때 핵심을 봐야 하지요, 현상 그것도 제한된 현상으로 보면
  문제의 핵심 근본은 파악되지 않습니다.
  쇼님은 여태 같이 투쟁했던 5년이상 장기불체자에 대한 처리 문제에 매달리다
  보니까, 외노문제의 핵심을 자꾸 간과하게 됩니다.
  외노문제의 핵심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일환인 노동유연화) 즉 단순외국인
  노동자도입 그자체에 있습니다.

(3)쇼님은 내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로 인한 노-노, 갈등및 노동 유연화를 고착
  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자본에 대한 저항대신 재들-외국인노동자
  생존권을 빼앗아 내 생존권을 되찾겠다) 를 들고 있습니다.

  (3-1) 쇼님, 어떻게 한국 원주민이 생존권을 위해 노동유연화의 하나인 외국인노동자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노-노 갈등 입니까? 쇼님의 논리로 따지면 한국 원주민은 생존권
  투쟁을 할수가 없게됩니다. 노-노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되니까? 과연 쇼님의 이런
  논리를 누가 좋아 할까요, 당근 외국인노동자도입을 고착 확대할려는 가진자들 아닙니까?
  그리고 이익을 누리게 될 외국인노동자들이 겠지요,
  쇼님의 논리로 희생 당하는 사람들은 누구죠, 바로 한국 원주민=한국 저소득계층이
  되지요,
  (3-2)쇼님, 장기불체외노의 투쟁이 생존권투쟁입니까? 한국 저소득층들은 분명 생존권
  투쟁입니다만, 5년이상 장기불체자들의 투쟁이 생존권투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배경을 쇼님이 원하신다면 간단하게 기록하지요,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과
    그렇게 중요하게 연결되지 않아 배경설명을 생략합니다.-

(4)쇼님은 (노동유연화를 막기 위한 방법이 이주노동자의 합법화 및 내국인 노동자와 동일조건의
  노동환경 조성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일면 일리가 있는 말이에요, 그러나 노동유연화를 막기 위한 근본적 방법은 외국인노동자도입
  그 자체에 대한 저항입니다.

  쇼님의 주장인 (노동유연화를 막기위해 합법화 및 내국인 노동자 동일조건 환경조성)은
  계속 유입되는 외국인노동자도입이 정지된 상태에서 가능한 것이지요
  외국인노동자도입이 확대 되면 자연히 자국의 노동자 노동환경은 저하 합니다. 이것을 따라가면
  결국 합법화 하고 내국인노동조건을 따라가도 계속 유입 확대 되는 외국인노동자 도입으로 함께
  몰락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와 관련된 대만에서 벌어진 이벤트가 있지요
  대만에 도입된 합법화한 외국인노동자들이 계속 유입되는 불체외국인노동자들을 반대하는 생존권
  투쟁을 했지요, 이들이 같은 외국인노동자임에도 왜 생존권을 위해 같은 외국인노동자들을 반대
  했을까요? 생각해 볼만한 이벤트이지요
 
(5)이하 전해투 운운은 내가 전해투를 잘모르기 때문에 생략 합니다.

아낰님의 댓글

아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새로운 도입에는 반대하는 입장이 옳다고 보고요. 기존의 이노들에게는  노동비자와 5-10년이상의 장기 체류자일 경우 정주권 영주권 시민권을 주는것이 옳고요. 불법체류자는 전면 합법화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요. 이상 그리고 브로커들은 엄단하어야 함과 동시에 외무부 부정 부패 관료 처벌 또한 공통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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